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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Homes Group ($UHG), 주가 70% 급락 속 내부자 집중 매수와 전략적 대안 검토로 반등 기대감 고조

2025.05.28 01:47

United Homes Group ($UHG)이 주가 급락 속에서도 경영진과 대주주들의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건설업체인 United Homes Group은 2024년 6월 약 6달러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현재 2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United Homes Group은 시가총액 약 1억 5천만 달러의 소형 주택건설업체로, 주거용 부동산 개발과 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전통적인 홈빌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단독주택과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국 주택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소형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규모의 주식 공모를 통해 성장 자금을 조달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해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025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Nieri 가족의 집중적인 매수 행보다. Michael Nieri 임원이 25만 주를 487,500달러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Patrick Michael Nieri, Pennington W. Nieri, Maigan Elizabeth Nieri 등 가족 구성원들이 연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는 주당 1.95달러에서 2.01달러 사이에서 이루어져, 현재 주가 수준이 내부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러한 매수는 신탁과 LLC를 통한 구조화된 투자로 이루어져,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의도를 보여준다. 이는 2024년 12월의 내부자 거래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이사 Michael Simanovsky가 324만 주를 약 1,542만 달러에 매도하는 대량 거래가 있었지만, 동시에 Michael P. Nieri는 90만 주를 450만 달러에 매수하고 COO Ray Shelton Twine III도 추가 매수에 나서는 등 혼재된 신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의 Nieri 가족 매수는 훨씬 더 일관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회사의 전략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5월 19일 United Homes Group은 John Micenko를 새 CEO로 임명하고 전략적 대안 검토를 발표했다. 이 검토에는 회사 매각, 자산 매각, 리파이낸싱 등이 포함되어 있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보여준다. 재무적으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1,820만 달러, 주당순이익 0.31달러를 기록했으며, 홈빌딩 부문 총마진은 24%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290만 달러로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회사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주택건설업계는 현재 고금리와 주택 공급 부족이라는 상반된 압박을 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으로 인해 주택 구매력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근본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소형 홈빌더들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건설 자재비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업계 환경에서 United Homes Group의 전략적 대안 검토는 시의적절한 결정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회사가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주주들에게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다.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도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전략적 대안 검토 결과 발표와 2분기 실적이 주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주택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홈빌더들에게는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와 같은 저평가 상황에서는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 통합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에게는 현재 주가 수준이 상당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내부자들의 연속적인 매수, 전략적 대안 검토, 그리고 안정적인 분기 실적은 모두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위험과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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