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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pio Inc($PRPO) 이사, 개인 계좌 매도하며 IRA로 더 많은 주식 매수...재무지표 개선 중에도 주가 변동성 지속

2025.04.04 21:04

올해 2월 주가가 급등 후 조정받은 소형 진단기업 Precipio Inc($PRPO)에서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 패턴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사회 멤버 Richard Sandberg의 세금 효율적 투자 전략과 최근 COO의 상징적 매수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Precipio는 혈액암 진단에 특화된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2024년 매출 1,853만 달러(약 24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성장했습니다. 특히 순손실이 전년 대비 26.7% 개선된 429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현재 5달러 초반대로, 2월 중순 10달러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하락한 상태입니다.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단 3일 만에 주가가 8.31달러에서 10.14달러로 급등했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현재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사회 멤버 Richard Sandberg의 독특한 거래 패턴이 눈에 띕니다. 그는 2024년 12월 13일 개인적으로 보유하던 주식 12,000주를 주당 6.20달러에 매도(총 74,400달러)하는 동시에, 자신의 Roth IRA 계좌를 통해 15,000주를 주당 5.80달러에 매수(총 87,000달러)했습니다. Roth IRA는 미국의 세금 우대 은퇴 계좌로, 이를 통한 투자는 세금 최적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Sandberg는 매도와 매수를 통해 자신의 주식 보유량을 3,000주 늘렸으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목할 점은 그가 12월 매수 당시 주당 5.80달러였던 가격이 현재 주가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한편, COO인 Ahmed Zaki Sabet도 최근 2025년 4월 2일에 소규모이지만 주당 6달러에 79주를 매수했습니다. 금액으로는 473.75달러에 불과하지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던 시점에 이루어진 경영진의 매수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는 Precipio의 재무 상황 개선과 맞물려 있습니다. 회사는 2024년 4분기에 조정 EBITDA와 현금흐름 측면에서 양수 값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545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6% 성장했습니다. 순손실도 전분기의 626,000달러에서 365,000달러로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4년 6월 발표에서 2024년 3분기에 병리학 부문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단기 대출과 현금 소진 감소를 통해 재무 상황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사의 부채비율은 3.1%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며, 139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부채(430만 달러)가 단기 자산(350만 달러)을 초과하고 있어 단기 유동성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금 소진 속도가 개선되고 있고, 장기 부채는 63만 달러에 불과해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은 양호한 편입니다. 2월 중순 주가의 급등은 특별한 기업 공시나 내부자 거래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려워, 시장 전체의 요인이나 단기적 투자자 관심 증가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이러한 단기적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Wall Street 애널리스트들은 Precipio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손실 감소 추세에 주목하면서도, 아직 완전한 수익성 확보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합니다. 생명공학 섹터의 전반적인 변동성과 함께, Precipio의 진단 제품 라인업(특히 IV-Cell과 HemeScreen)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매출 증가세와 손실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지, 특히 병리학 부문의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내부자, 특히 Sandberg 이사와 경영진의 추가적인 주식 매수 여부도 중요한 모니터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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